익산시가 교육발전특구와 평생학습의 1년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평생학습축제를 연다.
시는 주말인 25일 모현공원 일원에서 '2025 익산시 교육발전특구와 함께하는 평생학습축제'를 열고, 시민이 직접 배우고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익산시와 익산시 교육공동체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추진된 다양한 교육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둔다.
행사장에는 진로·문화·공예·과학 등 118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내 손으로 첫 향수 만들기 △마카롱 만들기 △나의 퍼스널 컬러 찾기 △드론 다트 게임 △3D펜으로 백제 키링 만들기 등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콘텐츠들이 준비돼 있다.
또한, 평생학습관과 지역 학습동아리들이 참여해 시민 누구나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학습공동체 부스를 운영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되는 평생학습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 공연은 전문댄스팀 '루나플로우'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청소년 동아리 공연, 밴드와 댄스 무대 등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올해 익산시는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성과평가'에서 우수지역으로 선정돼 특별교부금 5억 원을 추가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이 같은 성과를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장 한편에는 성과전시존이 마련돼 △고등산학관 커플링 △자기주도학습캠프 △농촌유학 가족캠프 △보건의료 글로벌 멘토링 등 익산형 교육특화사업의 추진 결과물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축제는 교육발전특구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학습문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교육혁신과 평생학습 기반을 확대해 시민 모두가 ‘배움으로 성장하는 익산’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