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병원-익산시의사회가 지역 의료기관 협력체계 강화에 공동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병원-익산시의사회는 ‘지역의료 완결체계구축과 진료협력강화를 위한 워크샵’을 지난 21일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공동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지역의료 완결체계 구축과 진료협력 강화를 통한 효율적 환자 관리 및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훈 익산시의사회회장,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을 비롯해 익산시 병·의원 의사와 윤권하 익산병원장 및 진료과장 등 약 70여 명의 지역 의료진이 참석했다.
워크샵에서는 익산병원의 진료역량과 주요 협진 분야가 소개됐으며, 참석자들은 환자 의뢰·회송 시스템 개선, 의료기관 간 협진 네트워크 구축, 의료자원 효율적 활용 방안 등을 주제로 지역 의료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내 환자 진료의 연속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참석자들은 의료기관 간의 원활한 정보 공유 및 회송 체계 확립이 지역의료의 핵심 과제임을 강조했다. 또한 익산병원이 이러한 중심 기관으로서 지역 의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윤권하 병원장은 “이번 워크샵은 지역 의료기관 간 상생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고, 환자 중심의 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익산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병원은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5년 특수건강검진기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