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인화동에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6년째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1일 '이리감리교회(담임목사 안창회)'는 창립 76주년을 맞아 취약계층을 돕고자 인화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독거노인 등 난방비 부담이 큰 취약계층 15가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추운 겨울,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보다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기탁은 2020년부터 6년째 이어지고 있는 연례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교회의 깊은 관심과 사랑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뜻깊은 행보다.
안창회 담임목사는 "창립 76주년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교회가 걸어온 길과 가야 할 방향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난방비 걱정으로 힘든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영근 인화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온정을 나누는 이리감리교회와 성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금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