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어린이영어도서관이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1인 1재능 Little Literator(꼬마 문학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1인 1재능‘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공동 작가로 참여해 한 권의 책을 완성하는 과정으로, 오는 13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5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아이디어 구상부터 글쓰기, 그림 그리기까지 창작의 전 과정을 경험하면서 영어 도서 작가가 되는 특별한 기회를 갖는다.
모든 과정이 끝난 뒤 오는 12월 6일에는 가족이 함께하는 출간 기념회가 마련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이 자리를 통해 완성 도서를 전시하고 제작 과정에 대한 소감을 나누며 영어 작가로서의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어린이영어도서관 누리집(lib.iksan.go.kr/eng_lib)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익산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덕분에 어린이들에게 더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영어 특화도서관으로서 양질의 영어 도서를 기반으로 흥미와 재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글로벌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욱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어린이영어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도서관(063-859-347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