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회장 기민정)가 16일 영등1동과 중앙동에 갓김치를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협의회는 영등1동 행정복지센터에 갓김치 2㎏ 50상자를, 중앙동에는 갓김치 2㎏ 25상자를 기탁했다.
갓김치는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 총 75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은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갓김치는 협의회 회원이 운영하는 농업회사법인 '담가온'에서 협찬한 별미 갓김치로, 지역의 따뜻한 연대가 함께 담겼다.
협의회는 영등1동과 중앙동을 포함해 지역 내 5개 동에 김치를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기민정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협의회에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고, 기탁된 김치는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며 "행정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는 진실·질서·화합이라는 3대 이념을 바탕으로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 힘쓰는 국민 운동단체다. 바르게살기 교육, 기초 질서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 화합과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