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지영)에 경영 효율성 강화를 핵심으로 한 내년도 예산 전략 수립에 들어갔다.
도시관리공단은 지난 8일 공단 회의실에서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경영 효율성과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스 실현을 위한 예산편성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도 예산 집행 실적 분석과 절감 목표 설정, 2026년도 예산편성 기본방향 수립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급변하는 대내외환경과 물가 상승, 시설 노후화 등 다양한 여건을 고려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예산 운영체계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공단은 시민이 직접 예산 편성에 참여할 수 있는 ‘고객참여 예산 제안제도’를 올해 처음 도입하여 운영 중이며, 시민참여위원회를 통한 의견수렴 등 수요자 중심의 예산 문화 정착과 참여 기반 경영체계 강화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민 체감도가 높은 서비스에 대한 우선 투자, ▲비효율 요소 정비를 통한 예산 절감, ▲안전관리 및 노후시설 보수 등 필수 분야에 대한 예산 우선 편성이 핵심 방향으로 제시됐다.
이지영 이사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예산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실용적 예산운영 기반을 다지는 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이 예산과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넓히고, 책임감 있는 예산운영을 통해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