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방학에도 든든하게"…익산시, 초등돌봄 도시락 공급

방학 중 결식 예방 위해 아동 1,100여 명에 도시락 무상 제공…가정의 부담 줄이고 아동 건강 챙기는 돌봄 강화

등록일 2025년07월09일 13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익산시가 방학 중에도 끼니 걱정 없는 돌봄 환경을 조성한다.

 

익산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29개 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 1,100여 명에게 '초등돌봄 건강 도시락'을 무상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초등돌봄 건강 도시락 사업은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동안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고, 결식 우려 아동에게 영양 가득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 겨울방학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6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2년째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는 전년보다 참여 학교가 2곳, 학생 수가 약 200명 늘어나 더 많은 아동이 혜택을 보게 됐다. 아울러 도시락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주재료로 사용해 아동 건강을 챙기고,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먹거리 선순환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익산교육지원청,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청년식당,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익산시는 사업을 총괄하고 △익산교육지원청 '대상 학교 선정'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식재료 조달 및 도시락 배송' △청년식당 '도시락 제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식단 구성 및 위생 점검'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함께 도시락 제조 및 공급 과정의 위생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아이들이 방학 중에도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안전하고 영양가 높은 도시락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돌봄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