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모현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최남숙)가 8일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부녀회원 27명은 초복을 앞두고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50여 가구에 직접 만든 삼계탕을 정성껏 전달했다. 삼계탕을 나누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생활 속 불편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폈다.
최남숙 회장은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강동혁 모현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정성껏 행사를 준비해 주신 부녀회 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모현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삼계탕뿐만 아니라 밑반찬 전달, 김장 나눔, 환경정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