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소길영)가 지난 12일 제270회 1차 정례회를 맞아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지와 망성면·용안면 상습 침수지역 배수개선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먼저 위원들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익산시 공영개발과 및 시행사인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로부터 그간의 택지조성공사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산업건설위원들은“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11년부터 익산시가 장기간 추진해온 사업으로 동부권 주민들의 많은 기대가 큰 지역인 만큼 공사 관련 민원에 적극 대응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준공 이후에도 사후관리와 기반시설 정비 등 행정의 지속적인 관심과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강변에 위치한 망성면 화산리 및 용안면 창리 일원 상습 침수피해지역을 방문한 위원들은 화산1·2지구 배수개선사업과 창리배수장 재해복구공사 현장을 확인하고, 익산시 바이오농업과와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추진현황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특히,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장마와 집중호우, 태풍 북상 예보와 관련해 “배수펌프시설을 철저히 점검·운용하고, 예상치 못한 재해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소길영 산업건설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도시개발과 재해예방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점검한 의미 있는 일정이었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듣고 모든 사업이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가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살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