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최영근)에서는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연구지도직 공무원 80명이 참가한 가운데 3월30일 도 농업기술원 농심관에서 “농산물 수확후 관리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근 수입농산물의 증가로 소비 정체와 수익성 저하 등 위기에 직면한 국내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가치창출 노력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수확 후 관리기술 등 4주제를 중심으로 전문가의 강의와 토의로 진행되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김덕수 박사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수확 후 관리기술”, 원예연구소 정대성연구관의 “원예산물 수확후 관리기술”, 농업공학연구소 윤홍선연구관의 “수확 후 품질관리 기계기술”과 (주)인테크씨엔에스 상무인 김수일 박사의 “포장으로 팔릴 수 있는 상품개발 기법”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의가 있었다.

최영근 농업기술원장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영농현장에서 수요가 증대하고 있는 수확 후 관리기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연구지도사를 전문가로 양성하는 등 도 농업기술원을 수확 후 관리기술의 허브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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