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상공인들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익산지역위원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익산상공회의소(회장 김원요)와 더불어민주당 익산갑 지역위원회는 26일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갖고 지역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익산지역 상공인을 대표하여 산업 현장의 현실과 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공유하고, 지역 정치권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주당 김대중‧김정수 도의원, 박철원‧장경호 시의원 등 익산(갑) 지역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함께 ㈜양호 김양섭 회장, ㈜벽산 왕경춘 공장장, ㈜국도화학 황삼동 소장 등 주요 기업 CEO 15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익산 제1·2산업단지 악취관리구역 지정 해제 건의 ▴국가산단 폐수처리장과 공공하수처리장 통합 운영 ▴산업단지처리구역 하수도료(관거유지비) 개선 ▴지역 내 투자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 실질적인 기업 애로사항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김원요 익산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며, “익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적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상의는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정치권, 경제계가 함께 익산지역 산업 발전과 기업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실효성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향후 정례적 소통 창구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