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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대안 우리가 만들어가자"

FTA졸속협상저지, 농업말살정책 개선에 '혼신' 결의

등록일 2007년03월20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농 전북도연맹 익산시 농민회가 20일 함열 원광보건대 제2 캠퍼스에서 농민회장 이.취임식과 영농발대식을 갖고 한미 FTA 졸속협상 저지와 급속한 정세 변화에 따른 농정대안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리기로 결의했다.
농민회는 이날 농민회 집행부와 농민들을 비롯한 기관단체 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올해 투쟁방향을 설정하고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이날, 이임사에 나선 강재욱 전임회장은 "2007년에는 FTA를 박살내고 농민이 살길을 찾아야 한다"면서 "농민 노동자 죽이는 정책을 바꾸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호소 했다.
취임사에 나선 허정천 제14기 신임회장(50,함열읍 남당리 641-6)은 "FTA가 곧 타결될 것이라는 암울한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이 때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선배들의 뜻을 받들어 농업말살정책 개선을 위한 투쟁과 자구노력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민회는 이날 "정부는 한미 FTA의 졸속 협상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선언했다. 또, "국민에게 알리지 않고, 사회적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쟁점에 대해 고위급 회담을 통해 마무리하는 것은 결코 정당화 될 수 없는 민주주의에 대한 훼손행위다"며 "정부는 모든 협상쟁점을 공개하고 국민의 뜻을 묻는 한편, 고위급 회동을 통한 일괄타결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농민회는 이와함께 "우리의 투쟁이 개방농정을 막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농정대안을 제시하여 농업과 농촌을 유지 보호하는 사회적 합의를 이끄는 전면적 투쟁을 벌여나가겠다"고 선언했다.
농민회는 이날 풍년기원고사를 마무리 식순으로 잡아 행사를 축제 분위기로 이어갔다. 고사 축문은 제12기 김복수 회장이 낭송했다. "세월이 돌고 돌아 환웅 할아버지, 비 바람 구름 거닐고 거룩하고 순결한 이 땅에 오시어 세상에 가장 착한 사람들아 먹어라, 그리고 이웃도 넉넉히 먹여라, 그 뜻 단군이 이으신지 사천삼백사십년 오늘 우리 익산 농민 마음 모아 정성 모아 하늘에 축원하고 땅에 기원하나이다....-이하생략-"
한편, 이날 참석 주요 참석자는 5기 조진권 회장을 비롯, 6기 임병술 회장, 이광석 전북도연맹 의장, 박충주 농협시지부장, 박내현 익산시 농업지원과장, 왕태형 농촌공사 지사장, 조희성 한농연회장, 진명호 한우협회 지부장, 김정기 익산시의회 의장, 조규대 익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김대중 익산시의회의원, 김영배 익산시의회의원, 김일영 익산시의회의원, 박종규 익산시의회의원, 오기주 익산시의회의원, 오영복 익산시의회의원, 임영애 익산시의회의원, 최기재 익산의회의원, 남기성 낭산농협 조합장, 이종기 여산농협 조합장, 이종호 왕궁농협 조합장, 조두호 망성농협 조합장, 류광열 익산.군산축협 조합장, 이진규 민주노총 익산시지부 의장 등이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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