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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주민 불편 줄이고 교통사고 예방 나선다

어양 어곳~부평, 삼성동 임내길 도로확포장공사 본격 추진…낭산 장암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로 사고 위험 감소 기대

등록일 2025년05월15일 14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교통 기반을 정비해 주민들의 통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어양동, 삼성동, 낭산면 등 3개 구간에서 도로 정비 사업을 잇달아 착공하며 교통 기반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어양동 어곳~부평간 도로확포장공사는 어곳마을에서 부평마을까지 0.4km 구간의 도로를 기존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어곳~부평간 도로는 부송4지구 개발로 교통량이 급증해 병목현상이 빈번히 발생하던 곳으로, 이번 공사로 주민의 불편 해소와 하나로~부송4지구 간 차량 흐름도 개선될 전망이다.

 

삼성동 임내길 도로도 이달 준공을 목표로 확장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도로 폭을 3m에서 4.5m로 넓히는 이번 사업은 병목 구간 해소와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낭산면 장암사거리에는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

장암사거리는 대형차량의 빈번한 통행,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구조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다. 이에 시는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회전교차로 설치에 나섰다.

 

시는 이번 도로 정비를 통해 주민 통행의 안전과 원활한 차량 흐름 확보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확포장 및 회전교차로 설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교통 기반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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