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다이로움 카드 결제금액의 일부가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지원금으로 돌아왔다.
전북은행은 13일 익산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호진)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기탁금 약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금은 전북은행이 지난해 4월 다이로움 카드 발행사 선정을 계기로, JB카드 다이로움 이용금액의 0.1%를 소상공인 발전 기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JB카드 다이로움 총 결제금액 19억 9,684만 원 중 0.1%에 해당하는 1,996,848원을 기탁했다.
전북은행은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인 기부를 이어가며, 다이로움 사용이 곧 지역경제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은경 전북은행 익산센터장은 "다이로움 카드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이번 기부가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호진 회장은 "다이로움 카드 사용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전달된 기탁금은 지역 소비 가치와 소상공인 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다이로움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카드 발행사와 적극 협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이로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은 하나은행, 농협은행, 신협은행, 전북은행, 비즈플레이 등 5개사의 카드를 통해 발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