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자원봉사센터 2025글로벌프렌즈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캄보디아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는 지난 10일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캄보디아로 파견될 봉사단원의 따뜻한 출발을 응원했다.
2025글로벌프렌즈 해외봉사단(단장 김선교)은 대학생과 일반 자원봉사자 총 1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6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8박 9일간 캄보디아 프놈펜과 바탐방 지역의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은 청수나눔실천회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며, 현지 학생들과 주민들을 위한 교육 봉사, 문화교류, 노력 봉사, 시설물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바탐방 인근에 있는 방언루억스쿨과 교육환경개선, 교육콘텐츠 지원 등 지속적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방언루억 스쿨의 이름을 ‘온벗스쿨’로 부르기로 했다. ‘온벗’은 익산시 자원봉사 브랜드로 따뜻함과 친구의 의미를 담고 있다. ‘온벗스쿨’은 자원봉사를 통해 맺어진 우정과 연대, 지속 가능한 동행의 상징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해외봉사단은 지난 3월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해외 봉사 희망자 중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14명의 단원을 구성하였고, 4월부터 사전모임을 갖고 해외 봉사활동 프로그램 선정 및 준비, 프로그램시연 등 구체적인 계획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엄양섭 이사장은 “국경을 넘어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원들의 용기 있는 발걸음에 깊은 응원을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세계 속에서 익산의 따뜻한 봉사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2012년부터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주요 활동지로 삼아 매년 정기적인 해외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해오고 있고, 국제적 나눔 실천과 글로벌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데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