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이 식품기업 실무인재 600명 양성에 나선다.
2일 식품진흥원에 따르면, 식품기업 재직자·취업준비생 대상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이를 위해 지난 4월 23일부터 ’식품실무교육‘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식품실무교육’은 식품산업 맞춤형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로가 지원하고, 식품진흥원이 보유한 시설과 장비를 직접 활용하여 운영하는 무료 실무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식품기업 재직자와 식품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예비 취업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식품 기술 특화 과정(11개), △역량 강화과정(6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내용은 식물성 조직단백 가공, 대체식품 품질개선을 위한 향미 분석 등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여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는 HACCP의 중요관리점 관리법, 식품표시, 협력업체 대응 교육 등을 청년식품창업센터 시제품제작실에서 실습 중심으로 진행하며, 예비 취업자를 위해 마련된 △발효공정 생산 관리, △건조·살균공정 생산관리, △품질관리, △연구개발 등 4개 과정도 확대 운영된다.
이와 함께 AI 모의면접, 식품기업 현장견학, 1:1 맞춤형 컨설팅 등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식품실무교육은 5월 20일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되며, 교육생 편의를 위해 중식, 셔틀버스, 2일 이상의 수강 시 숙박 지원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
식품진흥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활성화와 국내 식품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식품산업 전문 인프라와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추고 있다.
이 같은 인프라를 활용해 매년 600여 명의 식품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올해도 총 600여명의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기간, 접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식품진흥원 홈페이지와 디지털식품정보플랫폼(https://www.foodpolis.kr/dfi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품진흥원 김덕호 이사장은 “이번 식품실무교육이 재직자에게는 업무 역량 강화의 기회가, 예비 취업자에게는 체계적인 직무경험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식품진흥원의 인프라를 활용해 실효성 있는 맞춤형 교육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