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익산 함라산 수국 1만 4천본 '빼곡'…사계절 치유숲으로

2027년까지 100㏊ 규모 '치유·경관 특화숲' 조성 목표…꽃길·야생차 군락지·국립 치유의숲 연계 산림관광 육성

등록일 2025년04월25일 13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함라산이 사계절 꽃과 나무가 어우러지는 숲으로 변신하고 있다.

 

시는 '국립 익산 치유의숲' 일원에서 추진 중인 '함라산 경관특화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올 봄 수국 1만 4,000본을 임도변 주요 구간에 집중 식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식재로 초여름이 되면 푸른 숲길을 따라 형형색색 수국이 만개하는 '수국 꽃길'이 조성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계절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느끼며 걷는 힐링 산책을 경험할 수 있다.

 

'함라산 경관특화숲 조성사업'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100㏊ 규모로 추진되는 대규모 산림경관 프로젝트다.

 

계절꽃과 단풍 등 다양한 수종을 도입해, 기존 단조로운 소나무 위주의 임도 숲길을 보다 풍성하고 체험 중심의 공간으로 개선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단풍나무, 애기동백나무 등을 심으며 계절 변화가 느껴지는 숲길을 조성했고, 올해는 수국 식재를 통해 여름철 경관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함라산은 '국립 익산 치유의숲'과 야생차 군락지, 수변 생태공간 등이 인접해 있어, 향후 숲과 치유 관광을 융합한 고품격 산림휴양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수국 식재는 사계절 꽃피는 숲길 조성의 첫걸음"이라며 "함라산을 시민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치유와 문화의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