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동산동과 영등한방병원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체질별 맞춤 한약을 지원한다.
동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광미·심현무)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적절한 건강 관리를 받기 힘든 아동을 위해 '몸튼 마음튼 보약먹는 우리아이'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몸튼 마음튼 보약먹는 우리아이는 아동의 성장기에 맞춘 맞춤형 한약 지원으로 면역력을 강화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영등한방병원(원장 이지수)과의 협력해 5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지역 아동 30명에게 체질에 맞는 한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지수 원장은 "한방 치료는 체질에 따라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광미 동산동장은 "이번 사업을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의 미래인 아동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