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숨은 예산 찾기 연구회(대표의원 손진영)’가 3월 24일부터 4월 22일까지에 걸친 세미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세미나는 익산시의 숨은 예산을 발굴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숨은 예산 찾기 연구회는 나라살림연구소 이상민 수석연구위원을 초빙하여 ‘최근 5년간 익산시 예산 세입·세출 구조’, ‘순세계잉여금 현황’ 등 다양한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의원들은 세미나를 통해 예산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미집행 예산의 활용방안과 불필요한 예산집행 사례를 점검하는 한편 시민의 세금이 보다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연구단체 대표인 손진영 의원은 “유래 없는 교부세 삭감으로 인해 재정이 넉넉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세미나를 통해 숨겨져 있던 재원들을 찾을 수 있었다”면서 “연구회 활동 결과 도출된 결과를 갖고 의정활동과 예산심의에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앞으로 숨은 예산 찾기 연구회는 도출된 개선방안을 토대로 오는 6월 제1차 정례회에 있을 2024년 결산 지출 승인안과 2025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의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