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익산시, 할머니 여고생들의 배움에 '날개'

정헌율 익산시장, 함열여고 시니어반 찾아 학습환경 살펴…평균 나이 69세 어르신 16명 정규 교육과정 학업 매진

등록일 2025년04월17일 13시1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배움에 도전하는 어르신 학생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시는 17일 함열여자고등학교 시니어반 교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송해영 함열여자고등학교장, 시니어반 학생들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정규 교육과정에 시니어반을 편성한 함열여고에는 평균 나이 69세(최고령 83세, 최연소 52세)의 학생 16명이 열정적으로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시니어반 학생들의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학습환경 향상을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장거리 거주자의 통학 편의를 위한 교통 지원과 휴식 공간 마련 등을 요청했다.

 

이에 시는 우선적으로 낭산면 거주 학생 3명에게 통학용 택시를 지원하고, 통학버스 등 안정적인 이동 수단 지원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휴식 공간 조성을 위해 학교 측과도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은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행정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