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고령친화우수식품 매출 ‘114억’ 돌파…식품진흥원 ‘산업 성장’ 견인

중소기업 중심으로 성장…제도 운영에서 마케팅 지원까지 진흥원의 통합지원 성과

등록일 2025년04월15일 13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내 기업들의 2024년 고령친화우수식품 매출이 114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은 2024년 고령친화우수식품 생산실적 현황 조사 결과한 결과, 총매출 규모는 114억 3천8백만 원으로,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12월 기준, 고령친화우수식품 인증을 받아 생산실적을 보유한 총 141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고령친화우수식품은 시설 납품용과 소비자 판매용으로 구분되며, 이번 조사에서는 소비자 중심의 시장 확장이 두드러졌다. 특히 소비자 판매용 제품의 매출이 71%나 급증하면서,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군 중에서는 죽류 제품이 2023년 21억 8천만 원에서 2024년 42억 5천만 원으로 늘며 약 95%의 매출 증가를 기록, 가장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또한 새롭게 지정된 국·탕·찌개류 제품군에서도 첫 매출이 발생하며 시장 확대 가능성을 보여줬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전체 고령친화우수식품의 70%를 차지하며 생산의 중심축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비중에서도 중소기업이 43%로 가장 높았고,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각각 31%, 26%를 기록했다. 이 같은 생산 및 매출 구조는 제도 운영에 대한 기업들의 긍정적인 반응과도 연결된다.

 

실제로 함께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 기업의 95% 이상이 고령친화우수식품 지정제도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시장 확대를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았으며, 특히 홍보 및 마케팅 분야에 대한 지원 요구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식품산업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고령친화우수식품이 산업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관련 부처 및 산업계와 협력해 고령친화우수식품의 성장 기반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진흥원은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식품 분야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로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제도 연구 △기술 연구·표준화 △정보 수집 및 제공 △유통·마케팅 지원 등 고령친화식품산업 전반에 걸친 기능을 수행하며, 미래 식품산업의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