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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의원 소환…7시간 조사

이 의원 “국민들께 사죄”…보좌관 차씨, 이틀 연속 새벽까지 고강도 조사

등록일 2025년08월15일 08시1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주식 차명 거래 혐의로 입건된 무소속 이춘석 의원이 14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6시 45분부터 이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7시간여 동안 조사를 한 뒤 15일 오전 1시 50분께 귀가 조치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차씨 명의로 네이버와 LG CNS 등 인공지능(AI) 관련주를 거래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다.

 

이 의원은 보좌관 차모씨 명의의 증권 계좌로 장기간에 걸쳐 차명·내부 거래를 한 혐의(금융실명법 및 이해충돌방지법 위반)로 입건됐다.

 

이 의원이 당시 인공지능(AI) 분야를 담당하는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장을 맡고 있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 이 의원의 보좌관 차 씨를 연달아 소환해 이틀 연속 새벽까지 고강도 조사를 벌인데 이어, 이 의원을 상대로 이러한 혐의 내용을 조사했다.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 의원은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깊이 사죄드린다"며 "조사를 성실히 받았고 앞으로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7일 법률·자금 추적 전문인력 등을 포함한 총 25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하고 사흘 뒤인 11일 이 의원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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