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지역 기관들이 중장년의 심리안정과 정신건강 돌봄에 힘을 모은다.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양찬모)는 15일 익산중장년기술창업센터, 익산시신중년일자리센터와 지역 중장년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중장년에게 체계적인 정신건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에 나선다.
주요 사업으로 △중장년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지원 △심리지원 상담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정신건강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심리적 위기 상황에 놓인 중장년층이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양찬모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정적 연계를 넘어, 정신건강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장년이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063-841-4235)는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주말과 야간에는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와 24시간 자살예방상담전화 (109)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