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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이진 교수,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춘계학술대회 '최우수 연제상' 영예

‘일측성 성대마비의 수술적 치료에 대한 최신 동향: 한·일·대만 3개국 비교 설문 연구’ 공로

등록일 2025년04월08일 10시1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이비인후과 이진 교수가 제62회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Best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는 지난 3월 29일 세브란스병원 에비슨 의생명연구센터에서 제62회 학술대회를 열고 원광대병원 이진 교수에게 이 같은 상을 수여했다.

 

이날 이 교수는 일측성 성대마비의 수술적 치료에 대한 최신 동향: 한·일·대만 3개국 비교 설문 연구Current Trends in the Surgical Treatment of Unilateral Vocal Fold Paralysis: A comparative Survey of Korea, Japan and Taiwan"라는 제하의 연구를 통해, 한국, 일본, 대만 3개국의 일측성 성대마비에 대한 수술적 치료의 최신 경향과 국가 간 차이를 분석해 연구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 했다.

 

일측성 성대마비(Unilateral Vocal Fold Paralysis)는 한쪽 성대의 운동이 저하되거나 소실된 상태로, 주로 반회후두신경 또는 미주신경의 손상이나 기능장애에 의해 발생한다. 마비된 성대의 불완전한 폐쇄로 인해 쉰 목소리, 발성 시 피로감, 잦은 사레나 흡인, 삼킴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계획 수립 시에는 마비의 원인, 회복 가능성, 경과 기간, 환자의 증상 정도, 음성 사용에 대한 요구 및 기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개별화된 치료 접근이 필요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술적 치료에 있어 한국과 대만에서는 성대주입술(Injection laryngoplasty)이 가장 많이 시행되는 반면, 일본에서는 후두골격수술(Laryngeal framework surgery)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성대주입술은 비침습적이고 합병증이 적으며, 전신마취 없이 외래에서 시행할 수 있어 여러 장점을 가진 치료 방법으로 국내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진 교수는 "이번 연구는 동아시아 3개국의 일측성 성대마비 수술적 치료 동향을 비교한 첫 설문 기반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향후 치료 표준화와 근거 기반 진료지침 개발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현재 이 교수는 이비인후과 두경부외과 분야에서 진료와 연구에 전념하고 있으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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