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송학동지역 4개 단체가 31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영남지역 이재민을 위해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연대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탁에는 송학동 통장협의회(회장 이옥자)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성남), 부녀회(회장 김순임)가 참여했다.
각 단체는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50만 원씩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이옥자 회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영숙 송학동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4개 단체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