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한 의료 비전을 제시했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27일 외래1관 4층 대강당에서 서일영 병원장을 비롯해 보직자 및 주요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자 중심 의료비전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환자 경험 향상 실천 ▲환자 존중과 배려 ▲환자 결정과 참여를 존중하는 병원 문화 조성 등 환자 경험을 토대로,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실시했던 2025년 환자경험평가 슬로건 공모전 당선작들에 대한 수상도 함께 열렸다.
병원의 환자경험 가치와 친절 문화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2025년 환자경험평가 슬로건 공모전 공동 대상에는 김정희(QI팀), 최슬기(간호부) 간호사가, 최우수상은 윤경민(방사선종양학과) 외 1명이, 우수상에는 김승규(사업추진팀)외 3명이 공동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환자 경험을 내 가족 경험처럼! 만족을 넘어 감동을 약속하는 원광대학교병원”이 최종 슬로건으로 선정됐다.
김병륜 적정의료관리실장은 “환자 중심의 의료 강화를 위해서는 실천을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환자 눈높이에 맞는 의료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일영 원광대병원장은 “환자경험평가는 단순한 평가가 아닌 환자들에게 제공되는 진료와 돌봄이 얼마나 의미 있고 따뜻한지를 돌아보는 소중한 기회”라며 “보다 나은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여러분들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