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대표 관광지인 보석박물관이 오는 4월 12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박물관 데이(Day), 가족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 데이, 가족문화교육'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열리며,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보석과 관련된 다양한 공예 체험이 진행된다. 가족 간 유대감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어 매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4월 체험은 '탄생석 벽시계' 만들기로, 12달을 상징하는 탄생석과 12시간을 의미하는 숫자를 접목해 자신만의 특별한 벽시계를 제작한다.
체험은 4월 12일 오후 3시에 보석박물관에서 진행되며, 가족 6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가족당 1만 원이고 신청은 3월 28일부터 전화(063-859-4773)로 가능하다.
보석박물관은 올해 교육부 지정 '교육 기부 우수기관'으로 재선정됐으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문화교육과 △주말 개인 관람객 대상 '보석체험교실' △학교·단체 대상 '체험교실' △여름방학 기간 어린이 대상 '키즈 보석 아카데미' 등이다. 아울러 문화예술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박물관 문화 나눔'도 운영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누리집(www.jewelmuseum.go.kr) 또는 전화(063-859-4773)로 확인할 수 있다.
보석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가족문화교육은 가족들의 탄생석을 알고 그 의미를 함께 공유하는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 박물관의 사회적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