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0일 전문건설업협회 익산시협의회(회장 장연갑)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건설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건설경기 침체와 건설 자재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계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부실·불법 업체 근절과 견실한 지역 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건설산업기본법 주요 위반 사례 공유, 개정된 법령 안내, 건설업 등록기준 실태조사 대응 방안 등으로 이뤄졌다.
장연갑 회장은 "건설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상생 협력의 자리를 마련해주고, 교육을 제공해 줘서 감사하다"며 "지역 건설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 지역 업체들이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문건설업협회 익산시협의회는 4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이웃돕기 및 수해복구 성금 기탁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