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익산 경제 발전에 기여한 4개 기업의 임직원이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익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1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2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세호 강찬홍 회장, ㈜금화 황칠성 대표이사가 상공인을 대표해서, ㈜벽산 유상열 공장장, 신젠타코리아(주) 박희수 관리이사는 관리자를 대표해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상공의 날 포상은 기업 경영에 있어 타의 모범이 되고, 국가 경제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매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올해 익산에서 4개 업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지역 경제의 성장과 산업 발전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익산 제3산업단지에 위치해 폴리우레탄 원료를 생산하는 ㈜세호 강찬호 회장은 지역사회의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정보 공유와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친환경적인 사업 운영으로 타 기업에 귀감이 되어 수상했다.
익산시 춘포면에 위치한 ㈜금화 황칠성 대표이사는 품질 높은 골판지 상자를 생산하며, 지역 기능 유휴 인력을 적극 고용해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종합건축자재기업 ㈜벽산 익산공장의 유상열 환경지원팀장은 입사 후 25년간 안전한 직장 환경 조성과 업무 혁신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노·사 공동안전선언문 채택,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운영 등 안전한 사업장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작물보호제 제조전문 기업인 신젠타코리아(주) 박희수 관리이사는 31년간 재직하며 노사상생에 기여하고, 최상의 작물보호제를 농가에 공급하여 농가의 소득 증대 및 수출을 통한 지역 경제 발전과 고용 안정에 기여한 바가 커 표창을 수상했다.
이에 대해 김원요 익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올해 익산에서 무려 4개 기업이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는 쾌거를 이루어 더욱 뜻깊다”라며, “이는 익산 경제인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의 결과로, 앞으로도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익산상공회의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