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19일 부송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참여자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전일제·시간제·맞춤형·발달장애인 기간제 등 85명의 참여자가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은 △장애인일자리사업 지침 △안전보건 △성희롱 예방 △장애인식 개선 △개인정보 보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근무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직장 내 올바른 문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장애인 종합민원실 및 무료직업소개소'와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에 대한 홍보도 진행됐다.
장애인 종합민원실 및 무료직업소개소는 장애인의 취업을 돕는 기관으로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운영하고 있다. 종합 상담, 구직 등록, 취업 연계 등을 비롯해 지속적인 상담으로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장애인활동지원 등 바우처 서비스 대상자가 자신의 필요에 맞게 복지 서비스를 선택하고. 예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익산시는 올해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돼 시범 운영 중이며, 2026년부터 본 사업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취업 정보 제공 등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장애인의 지속 가능한 고용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과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인 종합민원실 및 무료직업소개소를 통해 장애인의 구직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