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이 지난 14일 ‘2025년 권역별 농·축협 현장경영’ 일환으로 익산시를 찾아 익산시 농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김조홍) 조합장들과 계통간 협력 및 상생을 도모했다.
이 자리는 농협중앙회 현장경영을 통해 지역 현장과 소통해 계통간 협력·상생을 강화하고 농업·농촌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농협 익산시지부(지부장 진현욱)에서 진행된 조찬 간담회에는 관내 조합장 14명, 중앙본부 임원·집행간부 등이 참석해 농업인구의 지속 감소와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환경의 어려움 등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여자들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밭작물 기계화율 상승과 실속형 스마트팜 농가 지원, 농촌인력중개 및 농작업 대행 확대추진 등을 논의했고, 특히 지난해부터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 지속 추진을 강조했다.
강호동 회장은 익산지역이 최근 2년간 집중호우로 인한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되었던 것을 언급하며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조홍(조합운영협의회장) 조합장은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하여 쌀과자 제조기 공급 지원을 건의했다.
진현욱 지부장은 “농업소득 증대를 위한 이번 조찬간담회를 통해 우리 지역 농축협의 애로사항이 해결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농협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