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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룻가 신천마을 ‘14년째 소음·진동 피해’…장경호 의원 “더 이상 방치해선 안돼”

5분 발언, 동익산역 물류창고 대형트레일러 통행 문제 해결 촉구…“익산시 주민과의 약속 이행해야”

등록일 2025년03월13일 14시3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인화동 나룻가 신천마을 주민들이 동익산역 물류창고를 오가는 대형트레일러로 인해 수년간 극심한 소음과 진동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이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익산시의회 장경호 의원(중앙동·평화동·인화동·마동)은 13일 열린 제2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해당 문제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장경호 의원은 “2011년 전라선 복선전철화 사업 이후, 동익산역 대체 우회도로가 조성되지 않아 대형화물차가 인화동 나룻가 신천마을 주민들의 생활도로를 통행하게 되면서 교통안전 위험과 주거환경 악화가 초래되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장 의원은 "2012년 익산시가 주민들의 양해를 구해 임시철교를 설치하고 한시적으로 대형 화물차량 통행을 허용했으나, 임시 조치가 장기화되면서 주민들의 고통이 극심해졌다"며 "하루에도 수십 차례 대형 트레일러가 마을을 통과하면서 소음, 진동, 안전 문제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익산시는 2017년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별도의 동익산역 진입도로 개설을 약속했지만, 현재까지도 사업이 표류하면서 주민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며 "익산시는 예산 문제만을 핑계 삼아 지지부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장 의원은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인화동 ‘나룻가 신천마을’ 임시철교의 조속한 폐쇄, ▲기존에 계획된 동산동 우남아파트 건너편에서 동익산역 방향으로의 진입로 신속 개설, ▲주민과의 약속을 이행해 행정의 신뢰를 회복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장 의원은 “14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주민들은 불편을 감내하며 살아왔다. 시장님과 관계 부서는 더 이상 주민들의 인내를 강요하지 말고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2011년 동익산역이 이전하면서 진입로로 사용된 임시철교의 통행 기한은 3년이었으며, 현재 동익산역 진입로에 대한 토지계획도로가 지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익산역 진입로 개설이 지연되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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