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기본사회 익산본부(상임대표 심보균)'가 지난 8일 출범식을 갖고 글로벌 도시 익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
원광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정관계 인사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기본사회 익산본부 출범을 향한 기대와 응원을 보냈다.
기본사회 익산본부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정헌율 익산시장, 이춘석‧한병도‧이원택‧정동영‧김윤덕‧박희승‧윤준병‧이성윤 국회의원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후원회장, 사단법인 기본사회 강남훈 이사장, 원광대학교 박성태 총장, 여운태 원광대 석좌교수(이리고 총동창회장) 등이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이와 함께 심민 임실군 군수, 서순탁 전 서울시립대학교 총장, 장대식 재경익산향우회장, 손인경 삼손한의원장 등이 현장에서 축사를 전하며 기본사회 철학이 익산 발전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보균 상임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익산은 성장과 통합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더하기와 곱하기’의 원리로 변화해야 한다”며 “이제 익산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도시로 나아갈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최강욱 전 국회의원, 박시영 TV 대표, 서승만 개그맨이 초청되어 시국 강연과 토크 콘서트 ‘내란 종식과 민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기본소득과 지속가능한 경제 전략, 글로벌 도시로의 비전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청중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론장이 됐다.
기본사회 익산본부는 앞으로 △기본소득 모델 검토 △기본교통 및 물류 허브 구축 △기본주택 도입 등 기본사회 철학을 반영한 다양한 글로벌 정책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익산의 세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식품·바이오 허브 구축 △철도·항만 물류 혁신 △문화·역사·관광 산업 육성 등의 정책을 추진해 익산을 시민이 떠나지 않는 ‘기회의 도시’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기본사회 익산본부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 실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심보균 상임대표는 “이번 출범식은 단순한 선언이 아닌,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정책 실현의 시작이다”며 “익산의 미래, 기본사회와 함께 만들어 가겠다. 이 변화의 주인공은 시민 여러분이다”고 강조하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실천적 정책 운영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