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모현동 신시가지 일대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제1,2공영주차장에 공영주차타워를 건립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김미선 의원은 지난 6일 제268회 임시회 중 열린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모현동 신시가지 일대의 심각한 주차장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이 같이 요구했다.
김 의원은 “모현동은 자동차 등록 대수와 인구가 가장 많은 행정동일 뿐만 아니라 주요 상권들이 형성되어 있어 주차장 수요가 매우 많지만, 주차 공간은 턱없이 부족하여 불법 주정차가 만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에게 경제적 피해를 주게 되는 것이라며 가장 혼잡한 모현제1,2공영주차장에 주차타워 건립을 제안했다.
기존부지에 주차타워를 설치하여 다층 구조로 효율성을 높이고, 수용 가능 대수를 확대한다면 주차난에 숨통을 틔우고 상권 활성화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끝으로 김미선 의원은 “주차장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실효성 있는 대책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익산시의 품격을 높여야 할 때”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