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추진하는 1000만 관광도시 달성 위해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웰니스·의료관광 산업을 육성해야한다는 주장이다.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동연 의원(어양)은 지난 6일 제2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익산시의 외국인 대상 웰니스 관광 및 의료관광 활성화를 촉구하며,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주장했다.
보건복지부는 2023년 우리나라 방문 외국인 환자는 60만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 외국인 환자 70만명 유치 활성화 전략 추진을 발표하였고,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치유·의료관광 포럼 추진을 비롯하여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연관 사업에 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강조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동연 의원은 익산시가 원광대학병원, 원광대학 한방병원 등 뛰어난 의료인프라 및 마한, 백제, 한문화의 중심지로서 국립 익산 치유의 숲, 금강변 생태공원, 4대 종교 성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 풍부한 역사·문화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웰니스 관광 및 의료관광으로 연계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 의원은 “익산시가 500만 관광객을 넘어 1000만 관광도시 달성 비전을 선포한 만큼, 이제는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더욱 힘써야 한다"고 지적하며, “외국인 대상 웰니스·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차별화된 의료관광 경험 제공, 인프라 확충 및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익산시가 정부와 전라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웰니스 산업과 의료관광 산업을 육성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