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 익산지구 함께하는 봉사회(회장 기해림)는 지난 24일 장학금 300만 원을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성실하게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 1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함께하는 봉사회는 약 3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선한 영향력 전파를 목표로 이재민 구호 활동과 취약 계층 지원 등의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해림 회장은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후원과 봉사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학금은 받은 한 학생은 "생각하지도 못한 장학금을 받게 돼 기쁘고, 후원해 주신 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852-1388)는 상담, 심리검사, 부모 교육, 긴급구조, 자활, 의료지원 등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검정고시 학습과 자격증 취득 지원, 자기 계발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