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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FTA 피해 축산 농가에 피해보전직불금 지급

667농가에 6억 5,000만 원 지급…농가의 경영 안정 지원

등록일 2025년02월13일 14시1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가격 하락 등의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지원한다.

 

익산시는 지역 667농가(1만 1,195마리)에 약 6억 5,000만 원의 FTA 피해보전 직접지불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직불금 지급 대상은 한·캐나다 FTA발효일(2015년 1월 1일) 이전부터 한우·육우·한우송아지를 생산한 농가 중 2023년 대상 품목을 도축·출하한 농가다.

 

시는 지난해 7~8월 직불금 신청을 받았으며, 사실 확인 조사와 선정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했다. 지급 단가는 마리당 △한우 5만 3,119원 △육우 1만 7,242원 △한우 송아지 10만 4,450원이다.

 

시 관계자는 "피해보전 직접지불금이 FTA 이행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축산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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