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6차 산업을 바탕으로 미래식품산업도시로의 도약을 모색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김순덕 의원은 11일 ‘미식산업 발전 방향과 6차 식품산업 성장전략 모색’을 주제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이번 토론회는 강영석 익산시 부시장의 주재로 관련 부서장, 미식산업 관련 전문가, 김순덕 의원과 양정민 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문윤걸 예원예술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분야별 전문가의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순덕 의원은 “6차산업은 1차 생산과 2차 가공산업으로 그리고 3차 유통 관광 서비스 즉 6차 산업은 익산 도농 복합도시에 꼭 필요하며 익산시의 미래인 미식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 사업이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6차 산업의 실행 전략을 위해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 운영,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역할, ▲특색있는 농촌체험 관광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더불어 김 의원은 “금마는 고도지구로 가로경관 개선 사업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함께 공존하는 곳으로 이를 활용해 백제 문화에 맞는 음식 거리와 연등 축제로 이름이 알려진 서동 축제를 연계해서 홍보를 한다면 과거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6차 산업 체험 관광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기대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월 제267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북아 최초의 식품전문 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보유하고, 국내유일 거버넌스형 식품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익산시는 ‘식품관광 산업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