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식품·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체계적 관리로 안전한 위생 환경을 조성한다.
익산시는 '2025년 식품·공중위생영업소 사업운영표'를 1만 부 제작하고 식품·공중위생업소 9,008개소(식품 7,318, 공중 1,690)에 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업운영표에는 영업신고와 행정처분을 비롯한 위생업소 공통사항과 지도·점검, 조사·수거 등 월별로 진행되는 위생행정 일정이 한 장에 담겼다.
또한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전국 대표 식품 축제 'NS 푸드페스타 2025 in 익산'에 대한 내용과 △음식점 시설개선 지원 △대물림 맛집 △모범음식점 △위생등급제 △위생업소 컨설팅 등 지원 사업의 정보를 수록해 행정 접근성을 높였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익산시지부 이승재 사무국장은 "사업운영표는 위생업소가 시의 정책을 파악하고, 자발적으로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며 "익산시와 위생업소가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채수훈 위생과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식품·공중위생 문화 정착을 위해 체계적인 관리와 위생서비스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경기 불황으로 위생업소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지원책도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