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소상공인 '경영컨설팅'과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은 20개소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컨설팅 분야는 △마케팅 △경영진단 △점포운영 △재무관리 △재창업 등 5개로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10월 2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소상공인과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협약기관인 전북신용보증재단 소속 전문가가 자문을 제공한다.
시는 사업장 환경 개선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간판, 내부 인테리어 등 사업장 내 노후한 시설을 개선하는 비용의 70%(최대 200만 원)를 지원한다.
사업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이며, 시는 매출규모와 영업기간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3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시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정책으로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소상공인 특례보증 △저신용 소상공인 이자지원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지원 등을 추진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누리집 내 소상공인 지원사업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소상공인과(063-859-5218)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경제침체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운 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지원책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