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는 10일 금연 환경 조성과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금연지도원 8명을 위촉했다.
금연지도원은 주간 2개조, 야간 2개조로 점검반을 구성해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금연구역의 시설기준 이행 상태 점검, 금연구역 흡연 행위 감시·계도 등을 수행한다.
보건소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금연지도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금연 지도·단속에 대한 교육을 마쳤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금연지도원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금연 문화가 정착되고 시민들의 간접흡연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보건소는 금연 성공과 체계적인 관리를 돕기 위해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 상담사가 개인별 니코틴 의존도를 평가하고 6개월간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대체 행동요법과 금연보조제 사용법 등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