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70지구 익산지역협의회(협의회장 유화석)가 23일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200만 원 상당의 연탄을 기탁했다.
이날 익산지역협의회는 물품 전달과 봉사 활동을 통해 알게 된 취약계층 2가구를 방문해 직접 연탄을 옮기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유화석 협의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다가올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회원들과 마음을 모아 연탄을 준비했다"며 "로타리클럽 연합회는 지역사회의 봉사단체로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취약계층이 든든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기탁해 준 익산지역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주민들에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로타리 3670지구 익산지역협의회는 익산지역 로타리 클럽 11개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9월 익산시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이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