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아우름봉사단(단장 장석문)은 23일 떡국떡과 김, 계란 등이 포함된 명절 식품 꾸러미를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식품 꾸러미는 학교 밖 청소년과 저소득가정의 청소년 3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익산아우름봉사단은 24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올해 청소년 14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김치와 생필품 전달, 문화체험 지원 등 위기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있다.
장석문 단장은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뜻 깊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익산아우름봉사단에 감사를 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852-1388)는 청소년 상담, 심리검사, 부모 교육, 긴급구조, 자활, 의료지원 등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검정고시 학습과 자격증 취득 지원, 자기 계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