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농업 기술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직원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 분야 인공지능(AI) 교육을 진행했다.
농업 현장은 인공지능이 접목돼 작물생육 환경 최적화, 생산성 향상, 병해충 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 기술이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시는 효과적인 농촌지도 사업 추진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 챗봇인 '챗GPT' 활용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농업 분야 인공지능 활용 사례를 비롯해 △창업농 경영 분석 △병해충 진단 △가공품 소비 통계를 통한 상품개발 등 농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챗GPT 사용법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류숙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직원들이 지도사업과 행정 업무 처리에서 적극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겠다"며 "직원들의 역량 강화가 농업기술 선도와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구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