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낭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환)가 1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10㎏ 60포를 기탁했다.
이날 낭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장애인, 독거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약 50가정을 방문해 쌀을 전달했다. 아울러 건강과 안부를 살피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눴다.
이환 위원장은 "경기침체로 더욱 고통받고 있는 소외계층에 약소하나마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랑의 실천을 통해 건강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방섭 낭산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뿐만 아니라 환경정비 등 다양한 자원봉사에 앞장서 주시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