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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이 행복한 익산,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 ‘확대’

기본·필수·맞춤서비스 38종 제공, 종합 지원체계 구축…올해 영유아 숲체험, 독서지도 프로그램 신설

등록일 2025년01월14일 11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취약계층 아동의 꿈을 응원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시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기본·필수·맞춤서비스 38종으로 구성된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는 복지사업이다.

 

익산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자는 164가구, 214명이다. 기본 분야로 정기적인 가정방문 등을 통한 사례관리와 상담을 진행해 맞춤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필수 분야로 △건강검진(성장·발달 스크리닝) △영양교육 △부모상담 등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는 13종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맞춤 분야는 대상자의 필요사항에 따라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발달 △가족통합으로 이뤄진 4개 항목에서 △밑반찬 지원 △언어치료 △문화체험 △가족힐링캠프 등 24종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맞춤 분야 서비스로 영유아 숲체험과 독서지도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영유아 숲체험은 전문지도사가 자연물을 활용한 활동을 진행해 아동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독서지도는 전문교사가 방문해 아동의 독서 습관을 개선하고 분기별 소그룹 독서모임으로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방문 상담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이 더욱 풍성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익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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