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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전북권 광역전철망 구축’ 촉구

을사년 첫 월례회 익산서 개최…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화 활성화 위한 방안 모색

등록일 2025년01월09일 13시5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9일 익산에서 을사년 첫 월례회를 열고 전북권 광역전철망(셔틀) 구축을 촉구했다.

 

익산시의회(의장 김경진)는 이날 익산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에서 남관우 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시·군의회 의장과 정헌율 익산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88차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25년을 맞아 처음 열린 이날 월례회에서 시·군의회 의장들은 상호 간 정보를 교류하고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전북특별자치도 일원에 추진중인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송전선로 설치 반대 결의안’과 철도 연계 교통체계 구축으로 도내 주요 도시 간 인적․물적 교류 확대를 통해 광역 생활권⸱경제권 활성화를 유도하도록 ‘대도시권 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의 개정을 촉구하는 전북권 광역전철망(셔틀) 구축 건의안을 채택했다.

 

또한 지역발전의 촉진제가 될 수 있는 올림픽 유치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 의사 표명 및 올림픽 후보 도시로 전북특별자치도 승인을 촉구하는 2036년 하계올림픽 전북특별자치도 유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김경진 의장은 “을사년 첫 월례회를 익산에서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협의회가 긴밀한 협력과 활발한 정보교류를 통해 현안 해결과 지역발전에 앞장서자”라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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