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익산에 최대 11.4㎝ 폭설…익산시, 제설작업 총력전

7일 저녁 대설주의보 발효, 비상 재대본 1단계 근무 명령 소집…제설 장비 13대 동원, 주요 취약 구간 등 24개소 제설작업

등록일 2025년01월08일 13시0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익산지역에 최대 11.4㎝의 폭설이 내린 가운데, 익산시가 폭설로 인한 시민 피해를 막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7일 오후 7시 3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곧바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104명 비상근무)를 소집하고, 제설작업에 가용 행정력을 모두 집중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익산에 내린 평균 적설량은 7.2㎝로 집계됐다. 오산면(11.4㎝)과 동산동(10.3㎝), 춘포면(10㎝), 영등2동(9.4㎝), 황등면(9.4㎝)에 많은 양의 눈이 내렸다.

 

시는 대설 예비특보가 나온 전날 오후 4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리 준비한 제설 장비 13대와 제설재 등 자재 330톤을 동원해 24개 주요 도로 구간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익산역 서부광장, 왕궁면 익산 나들목(IC), 평화육교, 춘포면 금강교, 모현교 등 얼어붙은 주요 도로에 대한 조치를 서둘러 진행해 출근길 교통 혼잡을 예방했다.

 

시는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광판과 재난 문자 등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안전 상황을 안내하기도 했다.

 

시는 이어지는 한파 속 결빙에 대비하기 위해 취약 구간에 대한 제설작업을 추가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주말까지 대설과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만큼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축사나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이 붕괴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설물 피해 예방과 빙판길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