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청년창업가들이 30일 자원봉사센터에 방문해 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에 참여한 업체는 익산시 창업지원사업 선정 기업들로 △미디어 콘텐츠 제작업체 '커스텀피스(대표 김미주)' △서리태 제조업체 '모닝팜(대표 김승태)' △작두콩 커피 제조업체 '그린로드(대표 김지용)' △천연 벌꿀 스틱 제조업체 '신비(대표 박넝쿨)' △예술 카페 '금은빵(대표 장민지)' △블렌딩 티 제조업체 '원마일워터(대표 최정인)' 등 6곳이 참여했다.
한 창업기업 대표는 "익산청년시청 창업지원사업의 도움으로 창업을 시작하게 된 만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기부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는 ESG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엄양섭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모든 익산시민이 따뜻한 친구로 연결된다는 의미의 '온벗'을 몸소 실천해 주신 청년창업자들께 감사하다"며 "기부하신 물품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청년시장은 "이번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청년 창업가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좋은 사례"라며 "익산청년시청은 청년 창업가 발굴과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