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 선도심사위원회가 20일 학교 밖 청소년 6명에게 1인당 30만 원 상당의 겨울 의류를 지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지원은 학교 밖 청소년의 안정적인 생활과 자립을 돕고자 마련됐으며, 선도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뤄졌다.
익산경찰서 선도심사위원회는 위기 청소년 발굴과 지원에 힘쓰고 있다. 매년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3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 의류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3명이 지원을 받았다.
익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상담, 검정고시 학습, 자격증 취득, 취업, 자립 등을 지원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9~24세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든지 전화(063-853-1388)로 문의하면 된다.